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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드라마퀸 이민영, 여왕의 귀환··· ‘사랑이 오네요’ 2년만 안방복귀

아침 드라마퀸 이민영, 여왕의 귀환··· ‘사랑이 오네요’ 2년만 안방복귀

등록 2016.05.19 15:17

홍미경

  기자

SBS '사랑이 오네요' 이민영/ 사진= 지담SBS '사랑이 오네요' 이민영/ 사진= 지담

'나만의 당신'으로 아침 드라마퀸에 오른 이민영이 '사랑이 오네요'로 복귀한다.

이민영은 오는 6월부터 방송되는 SBS 새 아침드라마 '사랑이 오네요'(극본 김인강, 연출 배태섭)의 주인공을 맡아 16일 첫 대본 리딩을 진행했다. 꼼꼼한 대본 분석과 캐릭터 연구에 몰두한 이민영은 대본 리딩 현장에서 동료 배우들과 실제를 방불케하는 분위기를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20일 첫 촬영을 앞두고 있는 이민영은 소속사 지담을 통해 "지난해 '유일랍미'를 마치고 약 1년 만에 연기 활동을 재개하게 됐다"며 "쉬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지만 역시 배우로서 연기를 할 때, 카메라 앞에 설 때가 가장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민영은 극 중 커리어우먼 나선영 역을 맡았다. 중견기업 경영지원 본부장으로 능력을 인정받을 뿐만 아니라 기업을 경영하는 아버지를 닮아 대인배의 기질이 있는 인물이다.

너그럽고 포용력이 있어 남편에게도 헌신적이지만 믿고 살아온 결혼생활과 남편에 대한 사랑이 모래성을 쌓은 일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되며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된다.

이민영은 "그 동안 보여드렸던 인물과는 또 다른 색깔을 가진 캐릭터라 주저없이 선택하게 됐다"며 "자신의 일과 사랑에 헌신적이지만 아픔을 겪으며 달라지는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랑이 오네요'는 사랑에 상처 입었지만 소박한 일상의 행복을 추구하며 살아가던 미혼모가 새롭게 찾아 온 사랑 앞에서 주변의 온갖 방해와 배신에도 불구하고, 그 사랑을 쟁취하며 가족의 소중함을 새겨가는 이야기다.

이민영은 2014년작인 SBS '나만의 당신'이 20%에 육박하는 시청률을 거두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지난해에는 TV와 웹에서 동시 방송되는 드라마 '유일랍미'의 주인공을 맡아 새로운 시도를 하기도 했다.

'사랑이 오네요'는 현재 방송 중인 '내 사위의 여자'를 후속해 6월 말 첫 방송된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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