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W차트] 王座 오른 트와이스, 김준수·MC그리 새롭게 진입

트와이스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트와이스가 음원차트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얼굴들이 진입했다.

MC그리는 18일 신곡 ‘열아홉’을 발매하고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열아홉’은 아버지 김구라의 이혼, 그리고 자신을 향한 금수저 논란 등을 담은 자전적 이야기다.

앞서 MC그리는 피처링에 참여한 곡 가사 내용에 대한 진정성이 부족하다는 평을 받았다. 하지만 이번 곡에서는 그 동안 겪은 사건들에 대한 솔직한 감정과 현실을 직시하고자 하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리스너들의 마음을 움직였다.

‘열아홉’은 발매 직후 각종 실시간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19일 오전 9시 기준(이하 동일)에는 소리바다 2위, 네이버뮤직과 멜론 4위, 벅스와 올레뮤직 6위 등 여전히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사진=씨제스엔터테인먼트, 브랜뉴뮤직

그런가 하면 김준수는 19일 선공개곡 ‘···이즈 유(Is U)’를 발표했다. ‘···이즈 유’는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의 자작곡으로, 네오 소울 느낌이 가미된 팝 곡이다. 상큼한 멜로디와 달콤한 김준수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며 김준수표 봄 러브송이 탄생했다.

역시 믿고 듣는 김준수인 만큼 ‘···이즈 유’는 엠넷 벅스 올레뮤직 1위, 멜론 2위, 네이버뮤직 3위 등을 차지하고 있다. 새 앨범 발매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 속, 선공개곡의 기세를 유지하며 다시 한 번 차트를 석권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요즘 음원차트는 트와이스가 꽉 잡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트와이스의 ‘치어 업(Cheer up)’은 발매 직후부터 지금까지 음원차트 5위권 밖을 넘지 않으며 무서운 기세를 보이고 있다. 음원발매 25일째인 현재 멜론 지니 1위, 네이버뮤직 2위,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3위 등을 기록 중이다.

사진=플랜에이엔터테인먼트, FNC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아울러 정은지의 ‘하늘바라기’는 발매 32일째임에도 불구하고 멜론 3위, 지니 4위, 소리바다 몽키3 7위 등 10위권을 넘지 않으며 장기 집권 중이다.

악동뮤지션 ‘리-바이(Re-Bye)’ 역시 발매 16일째인 현재 지니 3위, 멜론 5위, 네이버뮤직 6위 등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당분간 계속해서 자리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발매된 AOA의 ‘굿 럭(Good Luck)’, 제시카 ‘플라이(Fly)’, 드라마 ‘또 오해영’의 OST ‘꿈처럼’ ‘사랑이 뭔데’ 등 또한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트와이스의 왕좌를 누가 언제쯤 탈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이소희 기자 lshsh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