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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제조사·국가에 손해배상 집단소송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제조사·국가에 손해배상 집단소송

등록 2016.05.15 17:05

정혜인

  기자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들이 제품 제조사·판매사 등 기업 19곳과 국가를 상대로 집단으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은 가습기살균제공동대리단(황정화 변호사)이 16일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서초동 민변 대회의실에서 피해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소송의 의의와 계획을 밝힌다고 15일 밝혔다.

가습기살균제 ‘옥시 싹싹’, ‘애경 가습기 메이트’, ‘이마트 가습기살균제’ 등 가습기살균제의 제조사, 판매사를 비롯해 정부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이다.

대리단은 제조, 판매기업뿐 아니라 정부도 안전성 관리에 실패하고 소비자 보호 의무를 다하지 못한 책임을 묻는다는 방침이다.

피해자들은 정부 피해 조사에서 1∼4등급을 받은 피해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 피해를 신청한 피해자와 그들의 가족·유족이다.

민변은 기자회견을 마친 후 서울중앙지법 민사신청과에 소장을 직접 접수할 예정이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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