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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품은 지성, 반격의 서막··· ‘딴따라’ 측, “사이다 전개 될것”

독품은 지성, 반격의 서막··· ‘딴따라’ 측, “사이다 전개 될것”

등록 2016.05.11 16:09

홍미경

  기자

SBS '딴따라' / 사진=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제공SBS '딴따라' / 사진=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제공

독품은 지성이 갑질 전노민을 향한 반격을 시작한다.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딴따라’(극본 유영아, 연출 홍성창 이광영/ 제작 웰메이드 예당, 재미난 프로젝트) 측은 망고엔터테인먼트 대표 지성(신석호 역)과 케이탑엔터테인먼트 대표 전노민(이준석 역)의 얼음장 맞대면을 담은 스틸 공개해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6회 방송에서 지성은 거대 기획사인 케이탑의 횡포에 의해 사사건건 방해를 받았다. 음원사이트에 등록이 거부됐고, 자존심까지 버리며 확정한 딴따라 밴드의 음악프로그램 데뷔무대 역시 무산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지성은 비상한 머리로 찬불가 유통업자 안내상(변사장 역)을 이용해 음원을 등록했고, 데뷔무대 역시 이대로 물러설 수 없음을 보여줘 그의 활약에 기대감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에는 지성과 사사건건 지성의 앞길을 막는 전노민의 긴장감 폭발하는 만남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두 사람 사이에 흐르는 얼음장 같은 냉기류가 전해져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전노민의 불쾌함이 표정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성과 전노민, 허준석이 우연히 마주치게 된 곳은 딴따라 밴드의 데뷔무대가 예정됐던 SBC 방송국 로비.

지성과 전노민은 조금도 물러설 수 없다는 듯 매서운 눈빛으로 서로를 노려보고 있다. 지성은 웃음기를 거두고 ‘서늘 석호’로 변신해 더 이상 당하지는 않겠다는 표정을 짓고 있어 무슨 일이 벌어질 지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앞으로 지성이 거대 기획사의 압력과 횡포에 맞서는 중소기획사의 저력을 보여주는 사이다 활약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목동 SBS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지성과 전노민은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만들기 위해 멀찌감치 떨어져 감정을 잡았다.

지성은 극중 전노민의 횡포에 맞서겠다는 무너지지 않고 맞서겠다는 의지를 눈빛으로 표현해 눈빛 연기의 최고봉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그런가 하면 두 사람은 오케이 소리가 나자 폭풍 수다와 함께 매의 눈으로 촬영장면을 모니터 해 연기열정을 드러냈다는 후문.

‘딴따라’ 제작진 측은 “딴따라 데뷔 무대를 둘러싼 거대 기획사 케이탑의 횡포가 점점 심해진다. 하지만 석호 역시 만만한 상대는 아니다. 케이탑에 당당하게 맞서는 석호의 모습과 더욱 더 단단해지는 딴따라 밴드와 그린의 모습이 시청자에게 사이다를 선사할 것”이라며 “오늘 방송을 놓치지 말고 꼭 사수하길 바란다”라고 밝혀 기대감을 자아냈다.

한편 SBS 드라마스페셜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석호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 그린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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