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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후예’ 조태관 “송혜교·송중기 감정연기, 대단했다”(인터뷰①)

‘태양의 후예’ 조태관 “송혜교·송중기 감정연기, 대단했다”(인터뷰①)

등록 2016.04.22 13:30

금아라

  기자

KBS ‘태양의 후예’ 조태관 인터뷰.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KBS ‘태양의 후예’ 조태관 인터뷰.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태양의 후예' 조태관이 극중 호흡을 맞추었던 송혜교와 송중기의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조태관은 22일 뉴스웨이와의 인터뷰에서 먼저 송혜교의 연기에 대해 "촬영하면서 데이비드 맥기니스와 친하게 지내서 여러 말을 했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데이비드가 강모연(송혜교 분) 인질씬 촬영하고 왔는데 송혜교는 시작하기 전부터 인질이 되어있더라고 하더라.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모든 상상력을 동원해서 어떻게 그렇게 하는지 신기하다고 데이비드로부터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그리고는 "주관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송혜교는 감정을 끌어내는 부분에 있어서 대단하신 것 같았다"며 "감정을 극대화 시켜서 실감나게 연기하신다"라고 말했다.

또한 송중기의 연기에 대해서는 "정말 대사가 어려워보였다. 약간의 오글거림이 있으면서도 어려운 대사를 어떻게 하실런지 궁금했었는데 너무 쉽게 툭 하시더라. 대단하고 놀라웠다"며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조태관은 국내외 신드롬을 일으킨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피스메이커 긴급구호팀 구호의사, 다니엘 스펜서 역으로 출연했다. '태양의 후예'는 지난 14일 분을 마지막으로 38.8%의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종영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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