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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투자증권 “대우건설, 1Q 예상 영업익 990억원···전년比 70%↑”

LIG투자증권 “대우건설, 1Q 예상 영업익 990억원···전년比 70%↑”

등록 2016.04.11 09:18

이승재

  기자

LIG투자증권은 대우건설에 대해 점진적인 실적 개선으로 중장기적 차원의 매수 접근이 필요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200원을 유지했다.

11일 LIG투자증권에 따르면 대우증권의 올 1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0.0% 증가한 990억원으로 추정된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3700억원으로 7.8% 늘어날 전망이다.

특히 국내 주택부문이 실적 개선을 이끌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4만2000 세대 분양 매출화와 수도권 일부 현장의 분양률 상승으로 올해 주택 부문 매출은 3조42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년 대비 7.7% 증가한 수준이다.

해외 부문 매출총이익의 경우 지난해 4분기 흑자 전환 기조가 올 1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동남아 일부 건축 현장 준공과 더불어 잔여 현장 완공 일정을 감안할 때 해외 마진율 개선세는 점차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인도 교량과 에티오피아 고속도로 등 약 4000억원의 수주고를 달성한 것으로 파악된다.

김기룡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란 민간업체와의 업무협약을 통한 수주 전략과 20조원 사우디 주택사업 추진 등 해외 성장동력을 확보 중이다”며 “다만 해외 마진 개선세 감안 시 단기적인 시각보다 중장기적 관점의 투자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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