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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조직개편 단행···“주요 과제 빠르게 진행”

네이버, 조직개편 단행···“주요 과제 빠르게 진행”

등록 2016.04.10 21:14

한재희

  기자

네이버는 24개 주요 사업에 관한 ‘프로젝트’ 단위 신설을 핵심으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과거 의사결정 단위였던 센터·그룹, 실·랩 대신 ‘프로젝트’와 ‘업무영역’으로 구분된다. 다만 독립 조직인 셀(cell)은 유지된다.

네이버는 개편의 이유를 신속한 의사 결정과 성과 도출을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신설된 프로젝트는 인공지능과 라이브 검색, 동영상, 콘텍스트 엔진 등 기술과 쇼핑, 브이(v)와 같은 서비스를 망라하는 총 24개 분야를 주제로 한다. 각 프로젝트를 이끄는 조직원은 ‘리더’라는 직책을 달게 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업무영역 내에서 중요하거나 빠르게 진행해야 하는 과제를 별도의 프로젝트로 떼어낸 것”이라며 “기존의 셀 조직과는 별도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그동안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여러 차례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2014년 4월에는 일종의 사내 벤처인 셀 단위를 신설했다. 그해 8월에는 서비스·기획 직군에서 직급을 없앴으며 탄력근무제와 비슷한 책임근무제를 도입했다. 지난해 1월에는 본부제를 폐지하고 의사결정 단계를 센터·그룹, 실·랩의 2단계로 축소했다.


한재희 기자 han324@

뉴스웨이 한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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