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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멕시코 공기관과 12억달려 규모 업무협약 체결

수출입은행, 멕시코 공기관과 12억달려 규모 업무협약 체결

등록 2016.04.05 16:45

조계원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 멕시코 공기업과 총 12억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은은 5일 멕시코 연방전력공사(CFE)와 10억 달러, 방코멕스트와 2억 달러 등 총 12억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박근혜 대통령과 뻬냐 니에또(Pena Nieto) 멕시코 대통령의 임석 아래 진행됐으며, 한국 기업의 멕시코 진출길을 넓히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먼저 수은과 멕시코 연방전력공사간 업무협약은 ▲ 2018년까지 10억달러 규모의 수은 금융 지원 ▲ 향후 CFE 발주 프로젝트에 대한 정보 교환 등을 골자로 채결됐다.

CFE는 멕시코 정부가 100% 지분을 보유한 중남미 최대전력회사로, 현재 260억달러 규모의 멕시코 발전분야 투자를 주도하고 있다.

수은은 이번 업무협약이 “한국 기업의 멕시코 발전 인프라시장 진출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수은은 멕시코 수출입은행 성격의 방코멕스트와 전대금융 업무협약을 2억달러 규모의 금융협약을 체결했다.

수은과 방코멕스트와의 업무협약으로 ▲한국으로부터 전자제품·철강재 등을 수입하는 멕시코기업 ▲한국 기업의 멕시코 현지법인 ▲한국 기업의 현지법인과 거래하는 멕시코기업 등은 방코멕스트로부터 직접 필요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게됐다.

한편 앞서 수은은 멕시코 국영석유회사(PEMEX)와 20억달러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수은과 멕시코 공기관과 체결한 금융협력 규모는 총 32억달러에 이른다.

이 행장은 이날 “제조업, 발전, 석유?가스, 인프라 등 멕시코 주요 대표기관과 32억달러 규모의 광범위한 금융협력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면서 “앞으로 가시적인 사업 발굴과 우리 기업의 멕시코 사업 참여기회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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