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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스캅2’ 김범·김성령, 살얼음판 분위기에 간담 서늘

‘미세스캅2’ 김범·김성령, 살얼음판 분위기에 간담 서늘

등록 2016.04.02 21:44

이소희

  기자

사진=SBS사진=SBS


‘미세스캅’ 김범과 김성령이 날카로운 신경전을 벌였다.

2일 오후 방송되는 ‘미세스캅2’에서는 하성우(유장영 분) 살해 혐의로 체포된 이로준(김범 분)과 고윤정(김성령 분)의 밀고 당기는 심리게임이 펼쳐진다.

앞서 미리 공개된 예고편에서 로준은 어머니 서정미(차화연 분)의 걱정 가득한 물음에 여유롭게 혐의를 부인하지만, 이내 화를 주체하지 못하고 폭주하는 모습을 보인 상황.

이날 방송에서는 윤정과 로준의 살얼음판 대화를 나누며 숨 막히는 긴장감을 자아낸다. 목격자 이해인의 등장으로 불리한 입장이 된로준은 “내가 뭘 할까 되게 두렵지? 난 뭘 할까 생각하면 되게 신나는데”라며 윤정을 자극한다.

또 로준은 “증언이 유일한 증거네요. 그럼 증언이 없으면···”이라며 이해인을 다음 타깃으로 정했음을 암시한다.

여기서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분노가 끓어오를수록 차분하고 냉정해지는 로준의 표정과 말투다. 목격자 이해인을 목표로 삼은 이로준은 당황해 하는 고윤정에게 “꼭꼭 숨겨라” 며 냉소적 미소를 지어 보인다.

이처럼 한시도 방심할 수 없는 두 사람의 팽팽한 대립은 보는 이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며 9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미세스캅2’는 매주 주말 오후 방송된다.

이소희 기자 lshsh324@

뉴스웨이 이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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