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 그런거야’ 정해인·남규리, 초밀착 아이스크림 키스 1초전

사진=삼화네트웍스

‘그래 그런거야’ 정해인과 남규리가 달달한 케미를 발산할 예정이다.

2일 오후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극본 김수현, 연출 손정현)에서는 정해인과 남규리가 아이스크림을 사이에 두고 얼굴을 밀착한 반전 로맨틱 장면이 그려진다.

이에 공개된 사진에는 손에 아이스크림을 든 채로 점점 남규리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정해인의 상기된 표정이 담겼다. 남규리는 그런 정해인을 받아들이는 듯 두 눈을 살포시 감고 있으 설렘을 자아낸다.

친구 같은 사돈으로 지내던 둘 사이에 미묘한 기운이 흐르는 가운데,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이어질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해인과 남규리의 아이스크림 키스 촬영은 지난달 18일 서울시 마포구의 한 편의점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은 첫 스킨십 장면인 만큼 나란히 앉은 채로 자연스럽게 대본을 읽어보며 서로 호흡을 맞춰나갔다.

촬영 리허설에 들어가자 두 사람은 그동안 화기애애했던 분위기와 달리 다소 긴장감을 드러냈다. 진지한 표정을 지으며 서로의 사이의 거리를 가늠하던 정해인과 남규리는 “더 가까이”를 주문하는 PD의 요청에 살짝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혀 현장을 달달함으로 물들였다.

제작사 삼화 네트웍스 측은 “세준(정해인 분)과 나영(남규리 분)은 각각 여행가와 배우를 꿈꾸는 ‘N포 세대’라 불리는 요즘 청춘의 모습을 오롯이 보여주고 있다”며 “둘 사이 새로운 감정의 기류가 포착되면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소희 기자 lshsh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