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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안정위원회(FSB) 도쿄 총회 화두는 ‘개방형 펀드’

금융안정위원회(FSB) 도쿄 총회 화두는 ‘개방형 펀드’

등록 2016.03.31 16:23

조계원

  기자

정책권고안 초안 검토에서 마무리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금융안정위원회(Financial Stability Board, FSB)에서 개방형 펀드에 대해 집중적인 토의가 진행됐다.

금융위원회는 31일 김학균 금융위 상임위원이 도쿄 총회에 참석한 가운데 ‘개방형 펀드의 유동성 불일치’ 문제에 대해 심도있는 토의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투자자의 환매가 자유로운 개방형 펀드는 비유동자산에 투자하는 경우, 기초자산보다 펀드 수익증권·지분의 유동성이 높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이에 감독당국이 자산운용사의 펀드 유동성 관리체계를 감독하고 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를 실시하도록 하는 자산운용업 FSB 정책권고안 초안이 검토됐으나 확정되지는 않았다.

한편 FSB는 전세계의 성장 둔화, 자금공급 위축, 통화정책 다변화가 최근 시장의 위험기피를 현상을 심화시킨 원인으로 지목했다.

FSB 참석자들은 최근 글로벌 경제상황에 따라 신흥국의 저성장 기조 전환, 높은 기업부채 수준, 글로벌 무역 둔화 등이 맞물려 동반 위기로 전이될 가능성에 대해 높은 우려를 나타냈다.

김학균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은 이날 총회에서 “핵심 취약요인 해소를 위해 국제기준 이행에 집중하되, 금융시장 상황을 반영할 수 있도록 각국 당국의 재량을 인정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용어설명
금융안정위원회(Financial Stability Board, FSB) : G20이 부여한 과제에 따라 금융 규제·감독 국제기준 등을 조율·마련하고 금융당국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기구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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