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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시터’, 반전 거듭한 쫄깃한 마무리로 종영

‘베이비시터’, 반전 거듭한 쫄깃한 마무리로 종영

등록 2016.03.23 08:17

금아라

  기자

‘베이비시터’, 반전 거듭한 쫄깃한 마무리로 종영 기사의 사진

‘베이비시터’, 반전 거듭한 쫄깃한 마무리로 종영 기사의 사진

조여정, 사진=KBS 캡쳐조여정, 사진=KBS 캡쳐


'베이비시터'가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로 종영했다. 조여정은 결국 김민준을 죽이는 것으로 복수를 마무리했다.

22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베이비시터'에서는 사람들에게 배신당하고 정신병원에 가게 됐던 천은주(조여정 분)가 또다시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다시 구치소로 이감, 출소후 남편 유상원(김민준 분)을 끝내 살해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천은주가 구치소에 있는 동안, 유상원은 철저히 장석류(신윤주 분)에게 외면받았다. 장석류는 "앞으로 집앞에서 기다리는 일 그만해요. 당신은 나랑 자는게 목적이었잖아. 이제 그만하자구요"라고 말하며 유상원을 버렸다.

이후 구치소에서 출소한 천은주는 기자에게 자신의 화원에서 유상원을 죽이고 표영균(이승준 분)과 장석류를 죽였다고 말했다.

히지만 이 모든 것은 거짓말이었다. 오히려 장석류와 표영균을 죽인 사람은 복수심이 불탔던 유상원이었던 것.

유상원은 구치소에 갖혀있던 천은주에게 이 사실을 알렸고 자신이 직접 복수를 하지 못했다는 사실에 천은주는 절망했다.

천은주가 석방된 후 유상원은 장석류와 표영균을 죽였고 자신과 비슷한 사람을 자신의 집에서 살해해 마치 자신이 죽은 것처럼 위장, 천은주에게 "당신은 정신병력으로 빠져나올 수 있다"고 대신에 죄를 뒤집어쓸 것을 요구했다.

천은주는 이를 그대로 따랐고 심신미약 판정을 받아 자유의 몸이 될 수 있었다.

천은주는 다른 사람의 신분으로 살아가게 된 유상원과 차를 타고 법원을 떠났다. 하지만 조여정의 복수는 끝나지 않았다.

트럭을 매수해 차량을 치게 한 것. 유상원은 죽어가는 과정에서 천은주에게 "미안하다"라고 말했고 천윤주는 구치소에서 같이 지내던 사람의 도움을 받아 그 현장을 빠져나온 후 눈물을 흘렸다.

그야말로 반전을 거듭한 드라마로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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