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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 신동빈·신영자 등 오너일가 사내이사 재선임

[주총]롯데쇼핑, 신동빈·신영자 등 오너일가 사내이사 재선임

등록 2016.03.18 10:55

정혜인

  기자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도 재선임

롯데쇼핑이 18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 등 오너일가를 사내이사에 재선임했다.

롯데쇼핑은 이날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동 롯데빅마켓 영등포점 6층 롯데리테일아카데미 대회의장에서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의 주재로 제46기 정기주총을 열고 상정된 안건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이날 주총은 25분만에 종료됐다.

이날 주총에서는 신동빈 회장과 신영자 이사를 포함, 오는 21일 임기가 만료되는 기존 사내이사 이인원 롯데그룹 부회장,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도 재선임했다. 또 다른 사내이사인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은 지난해 2년 임기의 사내이사에 재선임돼 오는 2017년 임기가 만료된다.

이원준 대표는 “이사회에서는 회사가 세계적인 유통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시기에 현 이사진의 경험과 능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이에 기존 사내이사였던 신동빈, 신영자, 이인원 이사와 의장인 저를 사내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제46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의 안건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 대표는 이날 “지난해 롯데쇼핑은 불안정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매출 16조1773억원, 영업이익 7147억원이라는 건실한 경영실적을 기록하는 한편 국내외 신규출점 및 적극적 사업다각화를 통해 국내 1위 유통기업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했고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사업기반을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올해 전략에 대해 “백화점, 마트, 슈퍼, 롭스 부문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지속적인 국내 출점을 진행하고 시네마 또한 올해 11개관을 새롭게 오픈한다”며 “해외 사업 역량도 백화점 부문에서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점포를 확대하고 시네마부문에서는 중국 4개점, 베트남 8개점 등 총 12개 점포 신규 개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대표는 “올해도 국내외의 경기불안 요소로 인해 경영환경을 낙관할 수는 없지만 효율과 내실을 강화하는 한편 경영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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