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우 전 금융위 부위원장 새누리당 비례대표 신청

정찬우 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사진=뉴스웨이 DB

정찬우 전 금융위 부위원장이 새누리당 비례대표에 도전장을 내 화제다.

정 전 부위원장은 15일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5일 발표한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 공천신청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 전 부위원장은 전남대 경제학과 부교수에 이어 재정경제부(현 기재부)와 한국금융연구원 부원장에 이어 지난 2013년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제5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하며 ‘금융통’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그는 금융연구원 부원장을 지낸 직후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전문위원으로 참여해 가계부채 대책의 기틀을 만들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정 전 부위원장은 금융위를 떠난 이후에도 산업은행 차기 회장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한편, 정계 진출설이 무성했던 권선주 기업은행장은 공천 신청서를 내지 않았다.

박종준 기자 jun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