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키움증권에 따르면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앤소울은 지난 9일 중국 시장 출시 이후 현재까지 iOS 매출 순위 5~9위를 유지하는 중이다.
5~9위의 일평균 매출은 5~15억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이에 따른 배분율을 25% 내외로 잡았을 때 실적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엔씨소프트의 상반기 일정은 모바일 퍼블리싱 게임 출시와 MXM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 리니지이털 CBT 등이 남아있다.
향후 출시되는 모바일 게임에 대한 평가도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희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향후 모바일 게임의 인기 순위가 올라갈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한다”며 “웹젠의 뮤오리진 사례를 살펴봤을 때 국내 출시 등을 통한 매출확대 가능성도 존재하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모바일의 성과 외에도 미국 블레이드앤소울 온라인의 성과가 예상되기 때문에 긍정적인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며 “특히 올해 연말 리니지이터널을 통해 엔씨소프트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시스템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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