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수협·신협도 펀드 판매한다

금융위 상호금융사 선별 허용 밝혀

농업정책자금 등 꺾기규제도 완화

단위농협·수협·신협·산림조합 등 상호금융 기관에서도 펀드 판매가 허용될 전망이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9일 대전 캠코에서 열린 지역금융기관과의 간담회 자리에서 “상호금융의 펀드판매를 선별적으로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임 위원장은 “단위 조합이 ISA취급을 위한 요건을 단기간에 모두 갖추는데에는 제약이 있다”며 “다만 농수협 등 상호금융의 펀드판매를 선별적으로 허용해 농어민들의 자산관리 기회를 넓혀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정책성 자금 종류를 보다 세분화하여 꺾기 규제를 적용하기에 적당치 않은 분야가 있다면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