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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액면분할 효과 지속··· 롯데계열사·황제주 일제히 ↑

롯데제과 액면분할 효과 지속··· 롯데계열사·황제주 일제히 ↑

등록 2016.03.09 15:25

김민수

  기자

대표적인 ‘대장주’로 꼽히는 롯데제과가 액면분할을 결정한 가운데 롯데 주요 계열사와 향후 액면분할 가능성이 높은 종목들이 나란히 강세를 보이는 등 긍정적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 롯데제과는 전날 5% 넘게 상승한 데 이어 이날도 9.4% 급등세를 보이며 사상 최고치인 280만6000원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최근 4거래인 연속 오름세를 기록한 롯데제과는 주식분할과 함께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수혜 기대감까지 작용하며 상승 폭을 더욱 확대한 모습이다.

롯데제과 뿐 아니라 롯데칠성, 롯데푸드 등 다른 주요 계열사들 역시 동반 상승세를 보이는 중이다. 이날 롯데칠성은 전날보다 2.24% 올랐고, 롯데푸드역시 7.01% 치솟으며 반등에 성공했다.

한편 최근 주요 황제주들의 액면분할이 잇따르는 가운데 롯데제과의 뒤를 이을 후보군으로 꼽히는 종목들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향후 액면분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는 같은 롯데 계열사인 롯데칠성을 비롯해 영풍과 오뚜기, 오리온, 태광산업 등이 언급된다.

실제로 이날 오리온은 5% 이상 급등하며 100만원 복귀를 위한 시동을 걸었고, 영풍과 오뚜기, 태광산업 역시 일제히 오름세로 마감했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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