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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한진해운·현대상선 ‘부실 돌려막기’ 문제없다”

금융위 “한진해운·현대상선 ‘부실 돌려막기’ 문제없다”

등록 2016.03.09 11:29

조계원

  기자

상업적 원리따라 진행···무리한 지원 없어

금융위원회가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계열사를 통한 ‘부실 돌려막기’ 지적에 대해 상업적 원리에 따라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9일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부실 돌려 막기에 대한 우려에 대해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이 계열사로부터 대출을 받거나 증자를 하는 것은 상업적 원리에 따른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사무처장은 “관련 기업 이사회에서 동의할 수 있는 수준의 자구노력이 진행되고 있다”며 “상업적 방안을 벗어난 방안은 이사회 통과가 안될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이라고 말했다.

이어 “만약 이사회를 통과하더라도 외부 신용평가 기관이나 주주들의 평가가 즉각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무리한 지원은 이뤄지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앞서 시장에서는 대한항공이 한진해운의 만기 없는 회사채 구매와 현대엘리베이터가 지난해 11월 현대상선의 보유지분 구매 등을 통해 2000억원을 지원하는 등 그룹의 부실 계열사 지원에 대해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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