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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우연, 애잔한 눈치男 완벽빙의··· ‘아이가 다섯’ 짝사랑추억 소환 여심저격

안우연, 애잔한 눈치男 완벽빙의··· ‘아이가 다섯’ 짝사랑추억 소환 여심저격

등록 2016.02.29 12:15

홍미경

  기자

‘아이가 다섯’ 안우연이 애잔한 짝사랑남으로 완벽 빙의,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사진= '아이가 다섯' 영상캡처‘아이가 다섯’ 안우연이 애잔한 짝사랑남으로 완벽 빙의,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사진= '아이가 다섯' 영상캡처


‘아이가 다섯’ 안우연이 눈치없는 짝사랑남으로 완벽 빙의,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 27일, 28일 방송된 KBS2 ‘아이가 다섯’(극본 정현정, 연출 김정규, 제작 에이스토리) 에서는 안우연을 사이에 둔 신혜선, 임수향의 어긋 난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을 알리며 화제를 모았다.

안우연은 연태(신혜선 분)의 짝사랑을 눈치채지 못하고 진주(임수향 분)에 대한 관심을 내비추며, 극중 연태 뿐 아니라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애태우는 태민 역으로 청춘 삼각 로맨스 행방의 키를 쥔 인물로 활약을 예고했다.

또 지난 3-4화에서는 연태의 오랜 속앓이를 알아채지 못하는 눈치없는 남사친에 불과했지만, 무심코 던지는 따뜻한 말과 예고없는 심쿵 스킨십, 서운함도 다 풀리게하는 해맑은 미소로 매력 어필하며 여심을 사로잡고 있는 것. 여성 시청자들에게 짝사랑의 기억을 소환하는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짝사랑男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다.

더불어 신혜선, 임수향 두 여배우와의 실제를 방불케하는 연기 호흡으로 어느 누구와도 넘치는 케미력(力)을 과시하며 안방극장의 신흥 로맨스 주역으로 떠올랐다.

안우연이 연기하는 태민은 극 중 연태에게 ‘귀엽다’는 말을 서슴없이 건네고 처음 우연히 만나 진주에게 ‘예쁘다’고 주저않고 표현하는 자기 감정에 솔직하고 쿨한 20대 청년을 대표하는 역할.

첫 지상파 데뷔작부터 신인임에도 작품의 한 축을 담당하며 제 몫을 다하고 있는 안우연이 앞으로 태민을 통해 어떤 매력을 더해가며 시청자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달할 지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아이가 다섯’은 둘이 합쳐 아이가 다섯인 싱글맘과 싱글대디를 중심으로 사랑과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는 50부작 가족극 매주 토,일 KBS 2TV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홍미경 뉴미디어부장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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