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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약속’ 이유리·송종호, 달콤·쌉싸름한 소주 맞선

‘천상의 약속’ 이유리·송종호, 달콤·쌉싸름한 소주 맞선

등록 2016.02.25 20:40

금아라

  기자

이유리, 송종호, 사진=네오엔터테인먼트 제공이유리, 송종호, 사진=네오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유리와 송종호가 소주 맞선을 선보였다.

이유리와 송종호는 KBS2 저녁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극본 김연신, 허인무, 연출 전우성, 제작 네오엔터테인먼트)에서 각각 출장 상차림 사업을 통해 홀로 딸을 기르고 있는 생활력 강한 이나연과 까칠 도도한 커리어우먼 기자 백도희로 1인 2역을, 외적 조건은 완벽하지만 사랑에 대한 깊은 불신과 상처를 가진 박휘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극중 부모의 간곡한 권유로 백도희(이유리 분)와 박휘경(송종호 분)이 선을 보게 된 상황. 하지만 두 사람은 여느 맞선 남녀들과는 달리 고급 레스토랑이 아닌 포장마차를 맞선 장소로 선택,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닭발을 사이에 두고 소주잔을 기울이고 있는 독특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이유리, 송종호의 포장마차 ‘소주 맞선’ 장면은 지난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강시민공원 원효대교 남단 하부에서 진행됐다.

이유리와 송종호는 본격적인 대화시작 전과 후를 기준으로 서서히 호감을 갖게 되는 두 남녀의 미묘한 감정선을 표현해야 했던 상태.

이유리는 솔직 당당한 백도희의 직설 화법을 구사하며, 이나연과는 전혀 반대되는 열연을 펼쳐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송종호 역시 이유리와 완벽한 연기 합을 맞추며 백도희의 매력에 점차 빠져드는 모습으로 현장을 집중시켰다.

제작사 네오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유리와 송종호가 잦은 만남을 이어가며 이유리, 서준영과는 색다른 이유리, 송종호만의 톡톡 튀는 케미를 발산, 극의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라며 “스토리에 재미를 더욱 더할 두 사람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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