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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 류준열의 일베논란··· 소속사 “일베 아니다” (공식입장)

대세★ 류준열의 일베논란··· 소속사 “일베 아니다” (공식입장)

등록 2016.02.24 15:55

금아라

  기자

영화 ‘글로리데이’ 제작보고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영화 ‘글로리데이’ 제작보고회.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배우 류준열이 때아닌 일베 논란에 휩싸였다.

24일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이와 관련하여 공식 보도 자료를 배포했다.

먼저 소속사측은 “배우 류준열은 일베 유저가 아니며 일베와 무관함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라고 못박았다.

앞서 류준열은 한 BJ의 SNS에 팬이라는 댓글을 달았는데 그 BJ가 일베 회원이었고 그 BJ에게 팬이라고 글을 단 류준열 역시 일베와 관련있다는 주장이 제기 됐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배우(류준열)가 당시 영화 ‘소셜포비아’의 캐릭터를 참고 하기 위해 해당 BJ의 게임 영상을 보았고 ‘잘 보았습니다’라는 의미로 ‘팬 입니다’라는 댓글을 올렸던 것은 사실이나 그 당시 무대인사에서도 ‘저는 일베와 관련이 없습니다’라고 밝힌 바 있으며 해당 댓글을 달았던 BJ의 SNS 내용도 일베와는 무관한 내용이었다”라고 주장했다.

류준열이 일베라는 주장은 다른 상황에서도 제기됐다. 류준열의 SNS에 류준열이 암벽을 타는 모습과 함께 “엄마 두부 심부름 가는 길”이라는 문구가 있다는 것 때문.

일부 네티즌들은 이 부분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내용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이 절벽에서 두부 외상으로 사망한 것을 SNS를 통해 우회적으로 조롱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서 소속사 측은 “류준열의 SNS를 살펴보시면 알겠지만 이 포스트 또한 다른 글들과 마찬가지로 사진을 설명하는 여러 글 중 하나였을 뿐이며 일베와 연관 시키는 것은 억지 주장이다”라고 불쾌함을 표시했다.

더불어 “이는 ‘류준열이 일베를 했으면 한다’는 결과를 정해 놓고 다양한 가설을 제기 하며 끼워 넣기 식의 공격을 하는 악의적인 안티 행동이며 표현의 자유를 벗어난 허위 사실”이라며 “진실과 사실은 류준열이 일베 회원이 아니며 그런 사상을 가져본 적도 결코 없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최근 배우 류준열에 대한 사랑이 많은 만큼, 그릇된 관심도 커져가고 있다”며 “물론 배우를 향한 다양한 의견은 자유로운 표현으로 받아들여야 하나, 악의적인 의도를 가지고 배우의 발언을 조작하거나 특정 이슈에 끼워 맞춰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은 명백한 범죄에 해당함을 알려드린다”고 지적했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이러한 몰아가기 식의 여론몰이로 진실을 왜곡하고, 배우를 비롯한 여러 사람들의 명예를 훼손하는 사이버 범죄에 단호히 대처할 것이며 경찰에 신고하여 최초 유포자를 수색해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취했다.

금아라 기자 karatan5@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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