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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금융권 공식 복귀 첫 무대

[현장에서]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금융권 공식 복귀 첫 무대

등록 2016.02.19 08:29

박종준

  기자

취임 이후 첫 한은 금융협의회 참석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사진=이수길 기자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사진=이수길 기자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금융권에 공식 복귀했다.

이 회장은 19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한은 금융협의회에 참석해 현안을 교류했다.

이 회장의 이번 금융권 복귀는 지난 2010년 4월 신한금융투자 부회장을 끝으로 금융권을 떠난 이후 꼭 6년 만이다.

이날 회의 장소에 가장 먼저 도착한 이 회장은 취임 이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영목표는 무엇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기업 구조조정 등이 있겠지만 오늘은 한은 회의 자리인데...”라며 말을 아꼈다.

이어 “이렇게 금융권 회의에 나오신 소감은 어떠냐?”고 묻자 “기분이 남다르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권선주 IBK기업은행장과 이덕훈 한국수출인은행장, 이경섭 NH농협은행장 등으로 취임 축하 인사와 함께 덕담을 주고 받기도 했다.

앞서 지난 12일 산은 회장에 취임한 이 회장은 18일 취임 기자간담회에서 “절박함을 갖고 산업은행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힌바 있다.

또 “40년 금융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산업은행이 당면한 현안 해결과 함께 변화를 이겨내는 강한 조직을 만들어 국내 금융산업 발전과 국민경제의 흐름이 선순환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신한은행 부행장, 한국증권업협회 부회장, 굿모닝 신한증권 대표이사 사장, 영남대 특임석좌교수 등의 이력 등으로 기업 구조조정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 회장을 비롯 윤종규 KB국민은행장,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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