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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특화 증권사’ 4월까지 ‘5곳 내외’ 선정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 4월까지 ‘5곳 내외’ 선정

등록 2016.02.17 16:47

조계원

  기자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 4월까지 ‘5곳 내외’ 선정 기사의 사진

중소·벤처기업의 자금조달을 지원할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가 4월까지 ‘5곳 내외’로 선정된다.

금융위원회는 17일 제3차 정례회의를 열고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 운영 지침'을 의결했다.

지침에 따르면 3월 초까지 선정위원회가 구성되며, 2.18~3.3일까지 신청공고가 진행된다.

중기 특화 증권사는 '5개사 내외'로 선정될 예정이며, 지정 유호 기간은 2년이다.

선정위원회는 산업은행 및 신용보증기금 임직원, 금융투자협회 추천 전문가 등 6명으로 구성되며, 최종 선정은 금융위가 담당한다. 최종 선정 결과는 3월 말에서 4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KTB투자증권, KB투자증권, 코리아에셋투자증권, SK증권,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등 중·소형 증권사를 중심으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중소기업 특화 증권사의 경우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목적에 따라 많은 특혜가 주어지기 떄문이다.

먼저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채권담보부채권(P-CBO) 발행 인수자 선정 때 인수자 요건을 면제는 물론 선정 평가에서 가산점이 부여된다.

또 성장사다리펀드와 산업은행의 정책 펀드 조성 때 참여 기회를 우대해 주며, 증권금융을 통해 운영 자금을 조달할 때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특히 장외시장 게시판인 K-OTC BB에 연내 사모투자펀드(PEF), 벤처펀드 지분 거래 시장이 추가되면, 중기특화 증권사에 중개 전담권이 부여될 예정이다.

금융위는 중기 특화 전문 증권사가 중소기업의 상장, 사채 발행 등 자금 조달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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