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김승 연구원은 “짜왕, 맛짬뽕 등 신제품 출시에 힘입어 라면 매출이 5.6% 증가하며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며 “하지만 경쟁사의 짬뽕 신제품 출시에 따른 광고선전비증가, 백산수 공장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 반영, 지급수수료 증가 등의 요인으로 이익 증가폭이 예상보다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제품개발 역량이 타사보다 월등하기 때문에 올해도 프리미엄 라면 시장에서 선전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해외 법인 매출 고성장세도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신제품을 통한 라면 ASP(판매단가) 상승, 해외시장 매출 급성장 등 올해도 긍정적인 모멘텀은 충분하다”며 “경쟁으로 인한 비용증가 이슈가 있을 수 있지만 제품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큰 문제는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sjk7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