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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인사’논란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내정자 ‘첫 출근’

[NW포토]‘보은인사’논란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내정자 ‘첫 출근’

등록 2016.02.12 08:52

수정 2016.02.12 08:53

이수길

  기자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내정자 첫 출근.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내정자 첫 출근.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내정자가 1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사에 첫 출근을 하고있다.

이날 취임식을 갖는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내정자는 지난 4일 금융위원회가 은행업 및 증권회사 투자은행(IB) 업무 경험을 높이 평가해 산업은행 회장으로 임명 제청했고 박근혜 대통령이 임명했다. 이 내정자는 설 연휴기간에 부서별 현안을 보고받고 업무 파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 내정자는 대구출신으로 경북사대부고,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1970년 한일은행에 입행, 1987년 신설은행이던 신한은행을 거져 신한캐피탈, 신한금융투자, 굿모닝 신한증권 사장·부회장, 영남대 특임석좌교수 등을 역임했다.

한편, 산업은행 노조는 지난 4일 성명을 통해 “이동걸 내정자는 민간은행의 금융경력으로 대표정책금융기관인 산업은행의 특성과 현안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전형적인 비전문가형 낙하산 인사”라며 “산업은행의 특성 및 현안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는 퇴임금융인의 내정 소식에 분노를 감출수가 없다”, “공정·투명·자율의 균형인사가 아닌 대선당시 선거지원을 한 대가의 보은인사”라고 지적한 바 있다.



이수길 기자 leo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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