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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12년제 의무교육’ 준비···4월 실시

北 ‘12년제 의무교육’ 준비···4월 실시

등록 2016.02.08 15:22

서승범

  기자

북한이 올해 새학기 ‘12년제 의무교육 제도’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있다. 북측은 이와 관련 학생들이 사용할 학교, 가방, 교복 등을 준비에 한창이다.

8일 연합뉴스가 북한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한 기사에 따르면 북한은 김정숙평양방직공장에 가방용 천 생산기지를 새로 꾸미는 등 새학기 새교육제도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도 지난달 28일 이 공장을 방문해 가방 생산을 독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중앙통신은 지난달 27일에는 “평양 시내 보통교육 단위들에서 교사 건설·확장 공사가 힘있게 추진되고 있다”며 “12년제 의무교육 실시와 관련해 늘어나는 학생 수에 맞게 교육 조건을 원만히 갖추기 위한데 목적이 있다”고 전했다.

앞서 북한 교육위원회 보통교육성 김성일 국장도 “교육제도를 12년제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이 전구가적인 관심 속에 추진돼 지금 마감 단계다”고 밝힌 바 있다.

북한이 의무교육 기간을 12년으로 늘리는 것은 44년 만의 일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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