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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서장 인사, 세대교체 한 것”(일문일답)

[금감원 조직개편]“부서장 인사, 세대교체 한 것”(일문일답)

등록 2016.02.02 15:45

이경남

  기자

2일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 “금융소비자보호처장 인선 조기 마무리”

금융감독원은 2일 금융소비자 보호기능을 보강하고 금융회사 검사 조직을 대폭 정비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과 국·실장급 인사발령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이날 금융감독원의 조직개편과 국·실장급 인사발령 등과 관련된 내용을 발표한 서태종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의 일문일답 요지.


이번 조직개편으로 전체적으로 부서가 늘어남에 따라 전문성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 전문성 강화를 위한 순환근무제도 개선 방안은

부서증가는 사실 그 부서가 담당하는 업무 금융소비자 보호 등 이런 시장의 수요 필요성에 따라서 불가피하게 최소한의 부서를 늘렸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이에 따라서 순환근무제를 하다보면 전문성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일단 부서장인사는 세대교체 라던지 이런 부분 때문에 불가피하게 조직개편 검사 부분이 겹치면서 불가피하게 대폭 이뤄졌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전문성을 위해서는)실무자들인 팀장, 팀원들에 대한 인력 배치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가급적 팀장이나 팀원들의 순환보직은 과거보다는 자제하고 담당하는 부서에 가장 일을 잘할수 있는 인력을 배치했으면 그 팀장이나 팀원이 장기간 부서에 근무하도록 할 예정이다.

6개 지방사무소가 지원으로 격상된다. 인력 충원등도 동시에 이뤄지는지

명칭이 지원으로 바뀌는 것이다. 이부분은 사무소라는 이름을 사용함에 따른 오해를 해소하기위한 차원도 있다.

일단 금융현장에서 발생하는 금융소비자 피해 강화 금융교육 피해증가 등 민원 처리 등 현실적 여건을 감안하면 지적하신대로 사무소를 단순 명칭변경에 늘리지 않고 인력도 충원해서 지방에서 즉시에 신속하게 대응이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으나 인력 충원은 쉽지 않아 고민이다. 가급적 본원과 지원이 긴밀하게 연계하도록 할 것이며 인력을 충원할 생각도 있다.

이번 부서장 인사가 63년생부터 65년생이 주요 보직에 배치됐는데 연령이 고려된 것인지

사실 61년생 부서장분들이 대거 보직에서 벗어나게 됐는데 안타깝지만 조직의 활력 제고라거나 후배들의 애로 등 이런 부분을 해소하기 위해서 부득이하게 세대교체의 의미를 갖는 인사를 하게 됐다는 것을 말씀드린다. 연령은 의도적으로 고려 했다고 볼 수 있다.

금융민원센터 통합하고 개편하는데 보강하기로 했는데

금융민원센터는 사실 선진국을 보면 금융회사에 대한 민원은 금융회사에서 일차적으로 처리를 하고 해결 안되는 부분을 감독기구에서 처리한다. 우리 나라는 그런 부분까지를 감독 당국에서 직접 처리를 하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이다.

단 한정된 인력으로는 감독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현실적으로 금융민원센터에 민원처리 업무는 신참직원들이 처리하는 것보다는 관련 업무를 처리한 적이 있는 베테랑 직원들을 배치하는 것이 효율적이고 민원인들에게 제공하는 서비스도 바람직하다고 본다.

금융민원센터에는 앞으로 경력직, 즉 금융회사에서 다년간 경험이 있는 인력들을 대거 충원할 생각이다. 80명가지 올해중 충원할 것이다. 단 일시에 하게되면 업무공백이 생길 수 있다. 새로 충원하는 그런 인력은 업무의 인수인계에 차질이 없도록 단계적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이 부원장으로 승격했다. 새로운 부원장보에 대한 인사는

임원급 인사는 검증과정이 필요하다. 검증을 마치고 정식 임명을 해야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내용이 달라질 수 있다. 업무공백을 최소화 해야하기 때문에 조기에 마무리 짓고자 한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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