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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웅섭표 미래형 감독조직으로 탈바꿈

[금감원 조직개편]진웅섭표 미래형 감독조직으로 탈바꿈

등록 2016.02.02 14:00

수정 2016.02.02 14:14

박종준

  기자

일부 기능과 조직 정비 서민·중기지원실 신설도 눈길

진웅섭표 미래형 감독조직으로 탈바꿈 기사의 사진

금융감독원이 미래형 새조직으로 다시 태어난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2일 단행한 조직개편 및 인사를 통해 “그동안 금감원 조직운영 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새로운 감독수요 등을 감안해 일부 조직과 기능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에서 가장 큰 배경은 변화무쌍한 글로벌 금융환경에 능동적으로 감독조직을 운용하고자하는 진웅섭 원장의 복안이 깔려있다.

특히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금융소비자 권익침해행위에 대한 감시·감독기능을 대폭 강화한 것이 제일 먼저 눈에 띈다.

또 금융회사 검사담당 조직을 건전성 담당국과 준법성검사국으로 분리해 효율성 등을 제고했다.

기업구조조정 추진, 가계부채 증가 등으로 금융회사의 건전성 유지를 위한 리스크관리 강화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른 기민한 조직운용이라는 평가다.

여기에 은행·비은행 부원장보 담당업무를 재편하는 등 감독조직의 효율성을 한층 제고했다.

현재 감독과 검사로 분리된 은행·비은행 부원장보(2명)의 담당업무를 은행담당, 비은행담당으로 재편해 각각 해당권역의 감독·검사를 전담토록 했다.

또 연금금융실을 새로 만든 대목도 눈여겨볼 만하다.

금감원은 “인구고령화에 따른 퇴직연금시장 확대 등에 대응해 연금금융실을 신설했다”고 취지를 설명했다.

반면 보험상품감독국을 보험감리실로 축소했다. 보험상품 감독방식이 사전규제에서 사후감리 위주로 전환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서민·중소기업지원실을 신설해 서민과 중소기업을 금융애로를 최소화한다는 복안이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분산돼 있는 서민·중소기업에 대한 지원기능을 통합해 서민·중소기업지원실로 재편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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