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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위원장, 금융위 '오빠생각' 강매 논란 “송구스럽다”

임종룡 위원장, 금융위 '오빠생각' 강매 논란 “송구스럽다”

등록 2016.02.01 17:15

조계원

  기자

임종룡 위원장, 금융위 '오빠생각' 강매 논란 “송구스럽다” 기사의 사진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일 영화 ‘오빠생각 티켓 강매 논란’과 관련해 “송구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층에서 정례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핀테크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임시완씨에게 고마워서 한 선의였다”면서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행동을 한것에 대해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임시완씨가 그동안 우리를 서포트 해주었으니, 우리도 임시완씨를 서포트 한다는 생각이었다”며 “강매라고 해야하는지는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금융위는 핀테크 홍보대사인 임시완씨가 주연으로 출연한 ‘오빠생각’의 티켓을 민간 금융사에 강매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금융위는 구매를 강요한 사실이 없으며, 핀테크 홍보에 노력한 임시완씨에 대해 고마움을 느낀 금융사의 자의적인 행동이었다고 해명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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