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시청률 20% 육박, 잭블랙 예고 효과?··· “잭형” 기대감 up

‘무한도전’이 시청률 대폭 상승으로 국밍 예능의 위용를 과시했다/ 사진= MBC '무한도전' 영상캡처

‘무한도전’이 시청률 대폭 상승으로 국밍 예능의 위용를 과시했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결과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는 전국기준 17.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방송분에서 기록한 12.8% 보다 무려 4.6%P 상승한 수치이며 20%에 육박, 토요일 예능 왕좌를 굳건히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행운의 편지 특집으로 꾸며졌다. 멤버들이 서로가 2016년에 꼭 도전했으면 하는 미션이 담긴 행운의 편지가 써내려갔다.

이 편지에는 2016년 한해 상대방이 꼭 이루었으면 하는 도전을 적어 해당 멤버 우체통에 전달한다. 편지의 내용이 10주년 5대 기획을 뛰어넘는 살벌한 미션으로 채워져 있었다.

그런가하면 이날 이날 '무한도전' 방송 말미에 오는 30일 방송되는 잭블랙 편 '예능학교 스쿨 오브 락, 잭블객 편'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잭블랙이 싸이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과 정준하의 성대모사를 하는 모습 등이 담겼다.

멤버들은 잭블랙을 향해 "잭형"이라고 부르며 친근함을 보냈고, "미국 안가면 안되냐"라고 말하며 부쩍 친해진 모습을 보여 다음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는 4.4%, KBS2 '불후의 명곡'은 12.0%, '연예가 중계' 6.5%, SBS '오 마이 베이비'는 6.4%, '동상이몽-괜찮아 괜찮아'는 6.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