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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조직 축소·리스크 관리 강화’ 조직개편 단행

수출입은행, ‘조직 축소·리스크 관리 강화’ 조직개편 단행

등록 2016.01.11 08:36

수정 2016.01.11 08:37

조계원

  기자

조규열 해양프로젝트금융부장, 장영훈 국별전략실장 부행장 임명

한국수출입은행은 조직구조를 슬림화하고, 리스크관리를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수출입은행은 11일 기존 9본부, 3단, 1연구소, 39부·실을 9본부 2단 1연구소 38부·실로 축소한다고 밝혔다.

우선 3개 기업금융 부서 중 1개 부서를 폐지하고, 정보시스템부와 시스템개발실로 분화된 IT조직을 정보시스템부로 통합했다.

특히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여신감리팀’을 신설하고, 국내 기업의 아시아 인프라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위해 ‘인프라사업개발팀’도 새로 마련됐다.

이밖에 중소기업에 대한 체계적인 금융지원을 펼치기 위해 중소·중견금융부를 중소·중견금융1부와 2부로 분리했다.

또 인사경영지원단이 인사부로 전환됐으며, 기존 원전금융팀 등 5개팀이 통합차원에서 폐지됐다.

힌편 수은은 이날 조직개편과 함께 조규열(曹圭烈·56) 해양프로젝트금융부장, 장영훈(張永勳·55) 국별전략실장을 각각 해양금융본부장(부행장)과 경협사업본부장(부행장)으로 승진 임명 했다.

(좌)장영훈 (우)조규열 부은행장(좌)장영훈 (우)조규열 부은행장

조규열 신임 부행장은 국민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수원지점장, 선박금융부장, 해양프로젝트금융부장 등을 역임한 선박금융분야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장영훈 신임 부행장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경협지원실장, 경협기획실장, 법무실장, 국별전략실장 등을 역임한 국제개발협력 전문가다.

수은 관계자는 “조직개편과 함께 단행한 상반기 정기인사는 연공서열이 아닌 업적과 능력에 기초한 발탁 승진을 확대했다”면서 “적재적소 인사 배치에 주력하여 슬림화한 조직과 긍정적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적 기반을 갖추었다”고 말했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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