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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크라운제과, 매력적인 가격으로 기대감↑”

신한금융투자 “크라운제과, 매력적인 가격으로 기대감↑”

등록 2016.01.04 08:57

김민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4일 크라운제과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킬 가능성이 크고, 2016년 또한 증설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며 목표주가 7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크라운제과의 연결 기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늘어난 2929억원, 영업이익은 28.2% 확대된 1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컨세서스에 부합하는 호실적이며, 메가트렌드로 자리 잡은 허니버터칩의 호조세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2016년에는 증설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내다봤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에 마무리되는 허니버터칩 증설로 월 65억원 수준의 관련 매출액이 130억원까지 증가하게 된다”며 “원가율이 지난해와 비슷하다고 가정할 때 곡물가·유가 하락에 따른 원가율 개선 지속시 이익은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해태제과 상장여부도 주목할 만한 이슈라고 강조했다.

홍 연구원은 “상장에 따른 구주매출의 경우 차입금 감소 및 지배주주순이익 감소가 동시에 발생하겠으나, 밸류에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며 “해태제과가 상장으로 빙과사업을 경쟁사에 매각하면 주가에는 큰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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