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돌파 영화 '히말라야' 북미 개봉···흥행 기대

국내에서 5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히말라야’가 1일 북아메리카에서 본격 개봉했다.

영화 ‘히말라야’의 투자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는 2일 ‘히말라야’가 국내 개봉일(16일)이후 이틀 뒤인 18일 LA, 풀러튼, 달라스 세 지역에서 사전 개봉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큰 시간차 없이 미국에서 사전 개봉한 영화는 2014년 개봉한 ‘명량’ 이후 처음이다.

지난 1일부터는 정식개봉에 따라 기존 사전 개봉관에서 뉴욕·시카고·시애틀, 캐나다의 벤쿠버·토론토 등 북미 47개관으로 상영관이 확대됐다. 이는 앞서 북미에서 개봉한 ‘명량’, ‘국제시장’, ‘베테랑’과 비슷한 상영관 규모다.

더불어 영화 ‘히말라야’는 개봉에 앞서 프랑스, 호주, 인도, 터키, 태국 등 전세계 63개국에 선 판매 됐다.

CJ E&M 측은 영화가 우정, 의리, 동료애 등 보편적인 메시지를 주고있는 만큼 해외에서도 좋은 흥행 성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계원 기자 chok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