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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철 군수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위해 노력할 터”

[신년사]신우철 군수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위해 노력할 터”

등록 2015.12.29 14:20

노상래

  기자

주민주도 필요사업 발굴·추진 등...‘완도행복사업’ 공모제 추진

신우철 군수 “지역발전과 군민행복위해 노력할 터” 기사의 사진


신우철 완도군수가 병신년 새해를 앞둔 29일 "원숭이가 가진 지혜와 순발력을 발휘해 군민 모두 건강하고, 근심 없이 잘 사는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소망한다" 고 신년사를 발표했다.

이어 “지난 한 해 동안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군민과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2017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전국 30만 향우 완도방문의 해 지정과 박람회 개최 지지 성명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서 준 향우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하다” 고 말했다.

특히 “새해에는 우리군민과 향우 여러분과 함께 희망찬 완도의 미래를 위해 하나 둘 가시적인 성과를 내면서 힘차게 전진해 나갈 것을 다짐한다” 면서 “소통과 화합은 우리군 모든 정책의 기조이며, 그 목표는 오로지 지역발전과 군민의 행복지수를 높여 가는데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올해는 완도군 설군 12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고, 어느 때보다도 모두가 행복한 희망완도 실현을 위한 중요한 한 해가 될 것” 이라며 “군민 스스로 주체가 되는 주민주도의 필요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할 수 있도록 ‘완도행복사업 공모제’를 추진하겠다” 고 밝혔다.

신 군수는 ‘모두가 행복한 희망완도 실현’을 위해 먼저 미역, 다시마, 톳, 매생이는 물론 ‘완도 김’의 명성을 되찾는 등 해조류 산업을 더욱 다양화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해조류 미래산업화를 위해 준비 중에 있는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해수부와 전남도, 관련 기관단체는 물론, 지역의 모든 역량을 총 동원하고 전 군민이 참여토록 해 박람회 붐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신지도 명사십리 블루플래그 인증, 해양쓰레기 되가져오기 조례 제정, 어업인 인식전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대한민국 ‘청정바다 수도 완도’이미지를 확고히 할 복안이다.

해양수산업과 아울러 농축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환경보전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농산물 생산과 생산비 절감에 많은 관심을 기우릴 참이다.

△유기농 거점지역 육성 △바이오 기능수 생성장치 지원 △친환경농업단지 확대 등을 통해 완도자연그대로 농축산업 실천 기반을 구축하고, 완도쌀 경쟁력 향상을 위해 고품질 쌀 재배 면적도 확대한다.

이와 함께 장보고 글로벌 정신을 계승·발전시킬 수 있는 법화사지 발굴과 재건, 청해진 유적지, 국제 섬 예술제, 세계 군악제 등 장보고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한 新장보고 문화·관광 르네상스로 5백 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긴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장보고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일깨우는 동시에 외국인 관광객의 ‘완도방문의 해’ 로 정하고, 유커를 비롯한 글로벌 관광객 유치 활동도 적극 전개할 방침이다.

또 천혜의 자연환경과 해조류 및 어패류 등 건강한 먹거리가 풍부한 해양자원을 이용해 질병을 예방하고, 치유하는 ‘해양 헬스케어’ 산업 유치도 적극 추진한다.

특히 군민들의 오랜 숙원인‘광주~완도’ 간 고속도로 건설사업과 ‘완도~고흥’간 국지도 승격을 최대한 빨리 시행될 수 있도록 전 행정력과 내외 군민의 역량을 결집할 방침이다.

아울러 생활안전 등 기초생활 보장을 위해 CCTV 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비 수급 빈곤층,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완도행복복지재단’을 내실 있게 운영한다.

이 모든 일들을 이끌어갈 공직자들의 업무 역량과 조직의 생산성을 향상시켜 항상 떳떳하고 자신감 있게 업무에 매진해 신뢰받는 공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는 신 군수는 심리학자 매슬로우의 말을 빌려 “우리가 가진 능력은 쓰여 지기 위해 아우성 치고 있다. 우리가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때만 이러한 내면의 아우성을 잠재울 수 있다” 면서 “우리 내면에는 우리가 상상도 못할 거대한 잠재력이 숨어 있어 그 힘이 발휘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우리는 신 해양시대 완도의 미래와 군정발전을 위해 우리 내면에서 아우성치는 잠재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고, 모든 힘을 합해야 할 때” 라면서 “꿈꾸는 사람들만이 희망을 만들고, 그렇게 만들어진 희망이 더 아름다운 완도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신년사를 마무리 했다.

한편 완도군은 새해 군정주요방향으로 소통과 화합행정 등 7가지 방안의 큰 틀을 마련하고 방향을 제시,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그 방안은 ▲소통과 화합행정 추진 ▲수산소득 1조원 시대를 향한 황금바다 프로젝트 추진 ▲농수축산업 동반성장 ▲新장보고 문화·관광르네상스 사업 추진으로 5백만 관광객 시대 개막 ▲미래지향적이고 생산적인 지역개발 ▲행복지수를 높이는 시책 수립 ▲군 조직 역량 강화 등이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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