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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겨울 대파 기계정식 시범사업 ‘성공적’

진도군, 겨울 대파 기계정식 시범사업 ‘성공적’

등록 2015.12.29 10:07

노상래

  기자

일반 대파 정식보다 수량·상품성 등 높아...재배면적 90%까지 확대

진도군, 겨울 대파 기계정식 시범사업 ‘성공적’ 기사의 사진


진도군이 겨울대파 기계정식 시범 사업이 농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올해 대파기계정식 단지 6개소 60ha를 조성해 ▲농촌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소 ▲대파 품질향상과 생산비 절감 ▲재배기간 단축 ▲1년 2모작 작물재배로 소득 안정화 등의 기대 효과를 얻었다.

특히 시범사업 참여 농가 대표들과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등이 직접, 수량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반 대파 정식보다 기계정식 대파가 수량과 상품성 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내년에 60ha의 겨울대파 기계정식 생력화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며, 면적을 확대해 2018년까지 전체 재배면적의 90% 수준으로 기계 정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은 대파 품질 향상을 위한 체계적인 이론교육과 각종 연시회 등 현장지도로 기계정식 재배표준기술 보급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또 대파기계정식 재배기술 표준 메뉴얼을 만들어 새해 영농 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기술교육을 강화 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진도 대파의 옛 명성을 되찾고 지역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고품질 대파 생산을 위해 지속적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고 말했다.

한편 진도대파는 1079ha 면적에 1749의 농가가 참여해 3만8844톤을 생산, 258억 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전국 생산량 13%를 차지하고 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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