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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5’ 충격+반전··· 김영은·이수정 뜨고 정진우 지고 (종합)

‘K팝스타5’ 충격+반전··· 김영은·이수정 뜨고 정진우 지고 (종합)

등록 2015.12.21 00:27

홍미경

  기자

SBS 'K팝스타5' 기대주 정진우는 혹평을 받았고 김영은과 이수정은 또 다시 극찬을 받으며 생방송 직행 티켓을 예약했다 /사진= ‘K팝스타5’ 영상캡쳐SBS 'K팝스타5' 기대주 정진우는 혹평을 받았고 김영은과 이수정은 또 다시 극찬을 받으며 생방송 직행 티켓을 예약했다 /사진= ‘K팝스타5’ 영상캡쳐


진짜 전쟁의 서막이 올랐다.

기대주 정진우는 혹평을 받았고 김영은과 이수정은 또 다시 극찬을 받으며 생방송 직행 티켓을 예약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K팝스타 시즌5(이하 'K팝스타5')'에서는 감성보컬조, 개성보컬조 그리고 키보드 조의 랭킹오디션이 펼쳐졌다.

먼저 지금까지 한 번도 오디션에 도전해보지 못한 김영은은 이은미의 '기억 속으로'를 자신만의 색깔로 표현해내 “한국 감성의 끝”이라는 극찬과 함께 생방송 무대 직행을 예상케했다.

감성보컬조는 참가자 전원이 뛰어난 실력을 보여주며 명실공히 ‘죽음의 조’임을 드러냈다. 그리고 심사위원들은 'K팝스타5' 최초로 전원합격을 선언, 이들의 실력을 인정했다.

앨리샤 키스의 ‘폴링(Fallin’)’을 열창한 개성보컬 조 이수정에게 박진영은 “섹시하고 멋있다. 앨리샤 키스의 느낌이 단 1%도 없다. 목소리 안의 진한 감정까지 담겨있다. 감정으로 노래할 수 있는 가수가 될 듯하다”며 “완전 빠졌다”고 감탄했다.

사진 = SBS ‘K팝스타5’ 영상캡쳐사진 = SBS ‘K팝스타5’ 영상캡쳐


이에 양현석은 “옆에서 (박진영이) 자꾸 신음소리를 내뱉어 노래에 집중할 수가 없었다”며 장난스럽게 박진영을 디스했다. 이어 “이수정 양은 출연자 중 가장 멋있는 척을 안했지만 제일 멋있었다”고 칭찬했다.

유희열은 “이수정의 미간이 찌푸려지는 순간 ‘K팝스타’의 역사가 바뀐다고 말하고 싶다”고 짧지만 강한 소감을 남겼다.

또한 양현석이 노래의 한 부분을 앵콜 요청을 하기도 했고, 박진영은 “목소리 안에 마릴린 먼로가 있다. 첫 가수 도전을 우리와 함께해 영광이다”며 참가자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개성보컬조 중국 소녀 려위위가 무대에 올랐다. 려위위는 나이답지 않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무대 장악력을 선보였다.

유희열은 “요즘 말도 안 되는 느낌을 가진 사람을 사기캐릭터라고 하더라. 나는 완전히 프로를 보는 것 같았다”고 칭찬했고 양현석과 박진영은 “노래만 불렀을 때가 더 좋았다”며 “다음라운드는 노래에 더욱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다음 키보드 조로 첫 회에 극찬을 받았던 정진우가 두 번째 자작곡인 ‘하..’를 선보였다.

사진 = SBS ‘K팝스타5’ 영상캡쳐사진 = SBS ‘K팝스타5’ 영상캡쳐


정진우의 무대가 끝나자 양현석은 “정확히 장르가 뭐냐”고 물었고, 팝 알앤비라는 정진우의 답에 “오히려 올드 팝이 생각났다. 새로움을 기대했는데 아쉬웠고, 과한 느낌도 들었다”며 다소 아쉬운 평을 남겼다.

박진영 역시 “가사 모티브가 특별하지가 않다. 그럴 땐 표현방식이 새로워야 하지만 둘 다 없었다”면서도 “목소리가 정말 좋다. 처음 (김)건모 형처럼 그 정도의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유희열은 “난 도박을 걸겠다. 후렴 부분 8마디 만드는 능력이 탁월하다. 이거는 타고난 재능이다. 다음엔 두 심사위원이 조언한 것들을 다 받아들이면 된다”며 그의 가능성을 엿봤다.

한편 올해로 시즌5를 맞은 ‘K팝스타’는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의 심사와 'K팝스타' 출신 객원심사제도를 도입했다. 우승자에게는 소속사 결정권과 총상금 3억원, 준중형차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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