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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돌아왔다’ 송일국·삼둥이, 크리스마스 맞아 카드판매원 변신

‘슈퍼맨이돌아왔다’ 송일국·삼둥이, 크리스마스 맞아 카드판매원 변신

등록 2015.12.19 08:30

이이슬

  기자

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사진=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일국 산타와 삼둥 루돌프가 크리스마스를 맞아 카드판매원으로 변신한다.

오는 20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109회 ‘아빠라는 이름의 힘’이 방송된다.

이 가운데 송일국과 삼둥이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구세군 봉사에 나설 예정. 송 부자는 직접 번 돈으로 의미 있는 기부를 하기 위해 집에서 손수 만든 크리스마스 카드를 들고 길거리 판매에 나섰다.

이날 송일국과 삼둥이는 산타와 귀여운 루돌프로 변신해 등장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삼둥이는 앙증맞은 뿔이 달린 루돌프 모자를 쓰고 일국 산타를 위해 썰매를 끄는 등 루돌프 역할을 충실히 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삼둥이는 구세군 종을 열심히 흔들며 카드 판매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대한은 넘사벽 FM답게 카드 판매조차 정석대로 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대한은 카드를 팔아 어려운 이웃을 도와야 한다는 일념 하에 쑥스러움을 누르고 열성적인 카드 판매에 돌입했다. 나아가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주세요”, “카드 사세요”라고 똘똘한 목소리로 완벽한 멘트까지 곁들이며 판매왕에 등극했다.

민국은 애교 전략을 펼쳤다. 자신의 대표곡 ‘티라노 송’을 열창해 고객을 끌어 모은 것. 민국은 사랑스러운 ‘티라노 송’ 완창에 그치지 않고, 공룡의 앞발을 들어 올리는 깜찍한 티라노 안무까지 선보여 모든 이들을 흐뭇한 미소 짓게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만세는 자유 영혼답게 카드판매보다 자선냄비에 더 큰 관심을 보였다. 카드를 팔고 얻은 수익금을 아빠 몰래 한 장씩 빼내 자선냄비에 쏙쏙 집어넣은 것. 만세의 한 발 앞선 ‘기부’에 주변 모두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20일 방송된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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