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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년 소비절벽 막는다···대규모 할인행사 정례화

[2016 경제정책방향]정부, 내년 소비절벽 막는다···대규모 할인행사 정례화

등록 2015.12.16 10:56

이승재

  기자

중국 관광객 유치 노력 이어져

정부가 내년 소비절벽을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기획재정부는 16일 발표한 ‘2016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대규모 할인행사를 11월 중순으로 정례화하고 외국인관광객 대상 할인행사와 연계하겠다고 밝혔다.

기업의 연간 온누리상품권 구매 목표도 올해 16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상향조정되며 1분기 중 최대한 조기구매를 유도할 방침이다.

단말기 유통법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지원금을 포함한 전반적 제도개선 방안도 마련된다.

이에 이통사 현상경품 지급을 허용하고 카드사 연계 단말기 할인이 활성화된다. 또 20% 요금할인제 안내를 의무화하고 위반시 제재가 강화된다.

해외관광객 소비유치를 위해 비자제도가 개선, 면세판매장의 세금 환급 등이 시행된다.

특히 중국 관광객의 설날 효과 극대화를 위해 단체비자 수수료 면제기간을 연장하고 신청요건 또한 대폭 간소화한다.

지속적인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복수비자 발급 대상을 현행 60세에서 55세 이상으로 확대하고 국내 체류기간도 최대 10년, 90일로 조정된다.

여름에 집중된 휴가를 분산하기 위해 비수기·주중 숙박, 입장료 등 대폭 할인을 유도한다.

한편 병행수입의 소비자 신뢰·편의 제고를 위해 제품검수·구매·반품.A/S 등 온라인 일괄처리시스템도 구축될 전망이다.

세종=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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