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김기영 연구원은 “신세계와 두산이라는 경쟁력 있는 사업자가 진입해 마케팅비 부담이 커질 것이며 시내면세점 사업자에 부과되는 특허수수료 부담이 10배 수준까지 증가할 것”이라며 “중국인 관광객이 회복국면에 진입하는 5월 이후 점진적인 모멘텀 회복을 예상한다”고 진단했다.
다만 하나투어는 중국인 관광객이 국내여행시 1∼2회 방문하는 사후면세점을 타겟으로 하고 있어 대기업 면세점과의 경쟁부담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사후면세점과 유사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할 것이며, 하나투어의 브랜드가 뒷받침 돼 초기 수익성 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인사동과 종로를 배경으로 한 자사 보유 사이트 입점과 함께 인근에 다수의 호텔이 위치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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