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 토요일

  • 서울 15℃

  • 인천 13℃

  • 백령 12℃

  • 춘천 13℃

  • 강릉 12℃

  • 청주 16℃

  • 수원 14℃

  • 안동 14℃

  • 울릉도 13℃

  • 독도 13℃

  • 대전 14℃

  • 전주 16℃

  • 광주 15℃

  • 목포 17℃

  • 여수 16℃

  • 대구 18℃

  • 울산 16℃

  • 창원 16℃

  • 부산 17℃

  • 제주 18℃

해남군, 계약심사로 예산 80억 원 절감

해남군, 계약심사로 예산 80억 원 절감

등록 2015.12.11 15:46

노상래

  기자

해남군이 공사와 용역의 계약심사를 통해 최근 4년간 80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사업발주 전에 원가산정의 적정성, 적용공법의 적합성 등을 검토하는 계약심사 제도를 통해 올해 26억 원을 포함해 지난 4년간 490건, 80억 원에 이르는 예산을 절감했다.

계약심사제도는 공사 발주 전, 군에서 추진하는 1억 원 이상 공사, 5천만 원 이상 용역, 2천만 원 이상 물품구매 등에 대해 원가산정, 설계변경 금액의 적정성을 심사해 사전에 예산 낭비요소를 제거하는 제도로, 전국적으로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계약심사 제도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2013년부터 시·군별 계약심사 대상 지침에서 정한 대상사업 금액기준을 3억에서 자체적으로 1억까지 낮추면서 보다 많은 대상의 사업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다.

또 주요자재는 지역에서 생산된 제품을 사용토록 권고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계약심사를 통해 절감된 예산은 군민 복지 등의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군의 계약심사 사례는 최근 실시된 행정자치부 주관 워크숍에서 우수사례로 꼽힌바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장답사를 통한 계약심사 제도를 운영해 현장여건에 맞는 적정한 공사원가가 산정될 수 있도록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