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양수산청, 동절기 통항선박 안전 확보 총력

한파대비 무인등대 일제점검정비 나서

목포해수청이 한파에 대비해 무인등대에서 야간 등화상태, 각종 센서작동 여부 등 시스템 전반에 대해 점검, 정비를 하고 있다.

목포지방해양수산청이 겨울철 여객선 및 통항 선박안전을 위해 등대시설에 대한 일제 점검정비에 나선다고 밝혔다.

유·무인 등대(항로표지)가 결빙 및 강풍 등에 의한 피해가 없고 정확한 항행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동절기 점검 계획에 따라 여객선항로와 주요 항로상의 무인등대와 해양기상정보시스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점검정비는 무인등대의 야간 등화상태, 각종 센서작동 여부 등 시스템 전반에 대해 전문 업체와 같이 점검정비에 나선다.

특히 해양기상정보시스템은 무인등대에 설치된 각종 센서에서 기상정보를 수집해 어업인등 여객선 이용자에게 국지적인 해양기상정보를 목포항 여객선터미널과 북 항에 LED전광판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해상의 파고와 풍속 등을 제공하고 있다.

나성진 항로표지과장은 “항로표지의 철저한 관리운영과 해양기상정보제공 등을 통해 선박 운항능률 증진과 해양사고 방지를 위해 철저한 유지관리를 다해 나갈 것이다” 라고 말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