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3월 29일 금요일

  • 서울 5℃

  • 인천 6℃

  • 백령 6℃

  • 춘천 5℃

  • 강릉 8℃

  • 청주 6℃

  • 수원 5℃

  • 안동 3℃

  • 울릉도 11℃

  • 독도 11℃

  • 대전 6℃

  • 전주 6℃

  • 광주 7℃

  • 목포 8℃

  • 여수 9℃

  • 대구 6℃

  • 울산 7℃

  • 창원 7℃

  • 부산 9℃

  • 제주 7℃

이낙연 전남지사, 7일 관광·에너지산업 교류 차 중국 출국

이낙연 전남지사, 7일 관광·에너지산업 교류 차 중국 출국

등록 2015.12.06 14:45

노상래

  기자

산시성·장시성...우호 증진·교류 협력 강화 논의

이낙연 전남지사가 7일부터 4일간 에너지산업 분야 우호 증진 및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전통적 국제 우호교류 지역인 중국 산시성(山西省)과 장시성(江西省)을 차례로 방문한다.

이 지사는 8일 산시성 타이위안시(太原市)에서 왕루린(王儒林) 당서기, 리샤오펑 성장과 각각 별도의 회담을 갖고 관광 교류와 에너지 협력을 비롯한 두 지역 관심사를 협의할 예정이다.

산시성에는 한국전력이 성정부와 합작 운영하는 발전소와 탄광이 있어 이 지사 방문을 계기로 두 지역 에너지산업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될 전망이다.

특히 산시성은 2007년 전남도와 우호교류협약 체결 이후 상호 방문 이외에 뚜렷한 성과가 없던 터라 이 지사의 이번 방문은 두 지역 관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10일에는 장시성 난창(南昌)을 방문해 루신셔(鹿心社) 성장을 만나 농업기술과 통합의학, 도자문화 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장시성은 저장성(浙江省)과 함께 도가 중국 지방정부와 자매결연하고 있는 2개 지역 가운데 한 곳으로, 매년 대학생 상호 교류와 농업기술분야 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해온 곳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중국 방문은 이 지사 취임 이후 중국과의 교류를 통해 전남 발전활로를 모색해온 도가 중국 동북부지역에서 중부 내륙지역으로 지방외교의 지평을 넓힌다는데 의미가 있다” 며 “정치·경제적 영향력이 더욱 커지는 중국과 지방외교를 강화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