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부터 꾸준히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총 10억 원 달해
전남약사회가 4일 전남도청을 방문,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전해달라며 이낙연 지사에게 2200만 원 상당의 겨울내의 600벌을 전달했다.
도는 600벌의 겨울내의를 22개 시·군 노인 돌봄 수행기관을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 600명에게 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전남약사회는 2009년부터 7년 동안 겨울이 되면 조손가정, 사회복지시설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내의를 전달해왔다. 지금까지 전달된 내의는 총 4600벌(1억 5200만 원 상당)에 달한다.
전남지역 약국 등 약사 125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약사회에서는 올해 중고생 등 8명에게 장학금 500만 원을 지원했고, 메르스 감염 피해지역 및 네팔 지진피해 주민 돕기 등에도 3천만 원을 후원 하는 등 2004년부터 꾸준히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그동안 난치병을 앓은 학생에게 2억 3천만 원을 후원하는 등 소년·소녀가장, 홀로 사는 어르신,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한 사랑의 쌀, 상비의약품, 내의, 성금 등의 규모는 10억 원에 달한다.
이태식 회장은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마음이 훈훈한 겨울이 됐으면 좋겠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을 통해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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