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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7600억원 바레인 LNG 수입터미널 공사 수주

GS건설, 7600억원 바레인 LNG 수입터미널 공사 수주

등록 2015.12.03 14:21

서승범

  기자

바레인LNG프로젝트 위치도. 사진=GS건설 제공바레인LNG프로젝트 위치도.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이 바레인에서 해상 LNG 수입 터미널 공사를 수주했다.

GS건설은 바레인 LNG W.L.L.이 발주한 약 7600억원 규모의 해상 LNG 수입 터미널 프로젝트 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LNG선 및 부유식 원유 저장 선박 접안시설과 LNG기화설비를 설치하고, 이를 해저 파이프라인 및 육상 파이프라인을 통해 가스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바레인 수도인 마나마 동쪽 히드(HIdd) 산업단지로부터 4.3km 떨어진 해상에서 공사가 진행된다.

바레인 LNG W.L.L.은 바레인 국영석유가스청(NOGA, National Oil and Gas Authority)이 BOOT사업 방식으로 추진하는 본 사업의 계약자로 선정됐다. GS건설은 사업 초기 단계부터 바레인 LNG W.L.L의 EPC 파트너로 참여해 금번 EPC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총 32개월로 오는 2018년 7월 상업 운전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하루 최대 8억 입방피트의 천연가스 공급이 가능해진다. 이는 우리나라의 하루 LNG 사용량(44억 입방피트)의 약 20%에 달하는 규모다.

허선행 GS건설 플랜트 부문 대표는 “다수의 플랜트 분야 해외 투자사들이 GS건설의 경험과 수행 능력을 높이 평가한다. 사업 개발 초기 단계부터 EPC 파트너로 참여해줄 것을 제안해 오고 있다”며 “당사는 이러한 사업 참여를 통해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양질의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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