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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제주감귤보다 당도 높은 친환경 감귤 '본격 출하'

완도군, 제주감귤보다 당도 높은 친환경 감귤 '본격 출하'

등록 2015.12.02 10:15

수정 2015.12.02 11:30

노상래

  기자

완도 소안도 노지 감귤...당도 높고·맛 탁월·장기보관 ‘인기’

완도 소안도 감귤재배농가에서 본격출하를 앞두고 감귤 수확이 한창이다.완도 소안도 감귤재배농가에서 본격출하를 앞두고 감귤 수확이 한창이다.


탁월한 맛과 풍미를 지닌 새콤달콤한 완도군 소안도 노지감귤이 이번 달부터 본격 출하 된다.

소안도 감귤은 일조량과 강수량이 많고 가을철 일교차가 커 껍질이 얇고 당도가 높아 새콤달콤한 맛이 뛰어나다.

올해 소안도 감귤 평균 당도는 11 브릭스로 제주 감귤 9.7 브릭스 보다 1.3 브릭스 더 높게 나타났다.

올해 소안도 감귤 생산량은 50톤 정도이며, 10kg 한 상자에 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 다른 지역의 감귤에 비해 25일정도 장기 보관이 가능해 오랫동안 두고 먹을 수 있어 인기가 좋다.

제주의 전유물로만 생각하던 노지감귤은 1972년 2농가가 소안도에 자가 소비용 재배를 시작으로 현재 약 10ha 35농가로 확대 재배되고 있다.

문부근 노지감귤연구회 회장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고품질 감귤 생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노지감귤을 친환경농법으로 육성하는 전문기술교육과 친환경농자재 제조 기술을 농가에 전수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면서 “내년에는 감귤현장 기술지원과 명품 감귤 생산을 위한 품질 고급화 기술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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