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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밸리 연구개발 특구 확대 지정 필요

에너지밸리 연구개발 특구 확대 지정 필요

등록 2015.12.02 07:22

노상래

  기자

전남도, 1일 나주서 9개 기관 전문가 초청 포럼서 필요성 공유

전남도는 1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에너지밸리 연구개발특구 확대 지정을 위한 전문가 초청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나주시, 한전,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국토연구원, 광주대, 동신대, 광주연구개발특구 본부, 대구경북연구원의 특구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전남도가 광주시와 협력해 추진하는‘광주연구개발특구’를 에너지밸리 권역까지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문가들은 연구개발(R&D) 및 신기술 사업화를 활발히 지원하고, 에너지 신 성장 산업에 대한 지원을 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우선 마련돼야 한다는데 공감했다.

특히 광주?전남 공동 에너지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 혁신 거점 구축을 위해서는 광주특구를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인근까지 확대가 필수불가결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

한전과 광주시와 전남도는 공동으로 2020년까지 전기자동차, 마이크로그리드, 에너지 저장장치(ESS) 등 에너지 신산업 관련 기업 500개를 유치해 에너지밸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94개 기업이 투자를 실현했거나 준비하고 있을 정도로 에너지밸리 조성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도는 에너지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연구개발특구를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일원으로 확대(약 8~9㎢ 범위로 지정)해 에너지 및 에너지 ICT융복합산업 분야 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연구소기업, 첨단기술기업 등 기술사업화 지원의 제도적 장치 마련을 위해 2016년 5월 미래부에 특구 확대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유현호 투자유치담당관은 “특구로 지정되면 기업에는 연구개발비, 지방세, 국세 감면 등 각종 인센티브가 주어져 투자유치가 활발히 이뤄져 빛가람혁신도시가 한국 에너지산업 중심지로 성장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확대 지정을 위한 전문가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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