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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200개 글로벌네트워크 깃발···민영화 첨병

우리은행 200개 글로벌네트워크 깃발···민영화 첨병

등록 2015.11.26 16:30

박종준

  기자

본점서 200호점 기념행사 가져 임종룡 위원장도 기대감 표시

우리은행 본점. 사진=최신혜 기자우리은행 본점. 사진=최신혜 기자



우리은행이 최근까지 구축한 해외 200개 네트워크가 앞으로 민영화 첨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리은행은 26일 서울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 등 관계자를 초청해 글로벌 네트워크 200호점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지난 9월 미얀마 금융당국으로부터 마이크로파이낸스업 라이센스를 취득한 후 이번에 우리파이낸스미얀마를 개점했다. 우리파이낸스미얀마 신설로 우리은행은 1968년 11월 국내 시중은행 최초의 국외점포인 동경지점을 개설한 이래 48년 만에 국내은행 최초로 200개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하게 됐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우리은행의 글로벌 네트워크 200호점 개설을 축하한다”며, “국내 금융사가 해외로 진출하는데 금융당국으로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광구 은행장은 “이번 글로벌 네트워크 200호점은 국가별 금융환경에 따라 방식을 달리한 우리은행만의 글로벌 진출전략의 산물”라며 “향후 해외 네트워크를 2016년 300개 이상, 2020년 500개로 확대하고 더불어 영업력과 리스크관리 강화를 통해 ‘Asia Top 10, Global Top 50’ 은행으로 도약해 세계속으로 국내 금융산업을 확산시키는데 앞장서겠다”는 비젼을 제시했다.

우리은행은 내년에는 베트남, 인도, 필리핀, 캄보디아 등 동남아 지역에서 법인신설 및 M&A를 통해 네트워크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기존 지점만 늘리던 해외네트워크 전략과 차별화한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모바일 전문은행인 ‘위비뱅크’와 함께 자회사인 우리카드가 동반 진출하는 등 글로벌 핀테크 및 온, 오프라인 채널을 동시에 구축해 현지화에 기반해 실질적인 수익을 낼 수 있도록 해외 진출 방식을 다양화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날 행사에서 글로벌 네트워크 200호점 달성을 기념하여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사업에 적극 부응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은행권 최초로 ‘청년희망재단 금융교육기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종준 기자 junpark@

뉴스웨이 박종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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