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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지사, 민중총궐기대회서 쓰러진 ‘농민 백남기’ 씨 위문

이낙연 지사, 민중총궐기대회서 쓰러진 ‘농민 백남기’ 씨 위문

등록 2015.11.19 20:53

수정 2015.11.20 14:19

노상래

  기자

이낙연 지사가 19일 서울에서 열린 민중총궐기대회서 뇌출혈로 쓰러져 중환자실에 입원중인 백남기(69·보성군 웅치면) 씨 가족을 만나 위로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이 지사는 서울대병원 중환자실을 찾아 백씨를 간병중인 부인 박정녀 씨와 가족, 가톨릭농민회 회원들을 만나 위로하고 쾌유를 기원했다.

백 씨는 전남 보성에서 벼와 우리밀 농사를 짓고 있는 농민으로, 지난 89년 가톨릭농민회 광주대교구연합회 회장과 92년 전국가톨릭농민회 부회장을 지낸 농민 운동가다.

백씨는 지난 14일 광화문 일대서 개최된 민중 총궐기대회에 참가해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뇌출혈로 쓰러져 서울대병원에서 4시간여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중이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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