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 인프라 및 목포권에 수출 등 R&D 거점 설정 추진
이날 연구용역을 맡은 광주전남연구원(김동주 박사)은 영광에서 완도까지 각 지역별 특산품을 활용한 생산거점과 가공거점을 설정해 사업인프라를 구축하고 접근성이 유리한 목포권에 수출 및 R&D거점을 설정해 지역 간 연계강화를 제안했다.
특히 현재 2조원 수준인 생산액을 2025년까지 10조원 달성을 목표로 정하고, 전남을 해양수산 융복합산업의 메카로 만들기 위해서는 수산전문 인력양성과 R&D사업 확충 등 생산기반 조성을 강화하고 기존 단순 가공업체를 육성지원해 관련기업을 유치하는 등 수산식품 고차가공 산업단지 집적화를 추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또 생산업체와 연대해 유통구조를 개선하고 목포와 상해간 물류시스템을 구축해 한·중 교류 형 대형마트 설립 등도 제안했다.
이와 함께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연구 분야 컨트롤타워 기능강화로 과학원내에 김 산업 연구소와 기자재산업 진흥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분원 등 각종 연구소를 유치해 과학원과 협력체계를 갖춰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남도는 이날 전문가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 등을 용역에 반영해 다음 달 중에 개최되는 최종보고회를 통해 사업별 추진계획을 담은‘전남 해양수산 융·복합 벨트 조성’중·단기 종합계획을 마련해 내년부터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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