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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청년수당’ 논의

문재인, 박원순 서울시장과 ‘청년수당’ 논의

등록 2015.11.19 07:55

조현정

  기자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이달 초 서울시가 도입하겠다고 밝힌 청년수당 등 각종 청년지원 정책과 관련, 19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만나 의견을 나눈다.

두 사람은 이날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문 대표, 청년 20여 명과 ‘고단한 미생들과의 간담회’라는 주제로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청년들과 함께 점심 도시락을 먹으며 이달 5일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형 청년보장을 비롯해 청년 주거, 학자금 대출로 인한 신용 악화, 비정규직 일자리 확산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부터 정기 소득이 없는 미취업자이면서 사회 활동 의지를 갖춘 청년들에게 공모와 심사를 거쳐 최장 6개월간 교육비와 교통비, 식비 등 월 50만원을 청년활동 지원비로 주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그러나 복지부가 청년수당은 중앙정부와 사전 협의가 필요한 사회보장 제도라고 지적하며 사업 추진에 제동을 걸고 나서 실제 도입까지 난항이 예상된다.

두 사람의 만남은 박 시장이 서울역 고가 공원화 사업과 더불어 내년 핵심 사업으로 청년수당을 내세우자, 문 대표가 당 차원에서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조현정 기자 jhj@

뉴스웨이 조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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